팔당댐 방류량 초당 8500t…잠수교 '차량 전면 통제'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수교 아래로 한강 수위가 불어나 보이고 있다.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서울 잠수교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서울시는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 18일 오후 2시 15분부로 잠수교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현재 팔당댐 방류량은 초당 8500t 이상이다.

앞서 시는 중랑천 수위 상승에 따라 이날 오전 3시 26분부로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 전 구간 통제를 실시 중이다.

시내도로는 증산교 하부도로, 영동1교 하부도로, 철산교 하부도로, 가람길, 광운로가 통제 중이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들은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hi@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