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범죄에 취약한 1인가구를 위한 안심장비를 지원한다.
관악구는 올해 범죄취약 1인가구 약 500가구에 안심장비 4종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급 장비는 △휴대폰으로 현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초인종 △휴대전화로 집 내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폐쇄회로(CCTV) △외부 침입과 문 열림을 방지할 수 있는 현관문 안전장치 △호루라기, 경광등 기능이 있어 위급상황에 사용가능한 경찰용 호루라기다.
올해는 전세환산가액 등 기준을 폐지해 대상을 확대한다. 특히 스토킹이나 주거침입 범죄 피해를 경험한 1인가구에 우선적으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 또는 구 여성가족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생활 속 불안 해소와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구민 수요를 반영한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구민 모두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는 범죄없는 안전도시 관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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