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서울본부 화재' 임시 복구…기차역·고객센터 발매 정상화


6일 오전 9시43분 발생한 화재로 자동발매기 오류
오후 5시 15분부터 정상 운영 재개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6일 오전 발생한 서울본부 화재 관련 임시복구를 완료하고 오후 5시 15분부터 전국 역의 창구와 자동발권기, 고객센터를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역 창구에서 반환하지 못한 승차권 등은 1년 이내 코레일 홈페이지 민원접수 또는 가까운 역에 제출 시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앞서 이날 오전 9시43분 서울 용산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 지하 전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3시간30여분 만인 오후 1시 10분 진화가 완료됐다.

화재의 여파로 코레일 자동발매기 장애가 발생하면서 서울역을 비롯한 전국 역의 창구와 자동발권기, 고객센터에서 승차권 발권과 환불, 민원 접수 등의 업무가 마비돼 소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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