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백년' 달려온 서울지하철…기념 슬로건·엠블럼 제작


1974년 8월 15일 개통, 50주년 맞아

서울교통공사가 서울지하철 개통 5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을 선보인다. /서울교통공사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서울지하철 개통 5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서울지하철은 1974년 8월 15일 서울역~청량리 구간 개통 이후 50년간 시민의 일상과 함께했다.

이번에 제작한 기념 슬로건은 '마음가는, 사랑받는 서울지하철로!', 'Move Soul, Love Seoul'이다. 지난 50년 동안 서울의 발전과 함께 시민의 마음을 움직여온 것처럼 앞으로 50년도 더욱 사랑받는 지하철이 되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기념 엠블럼은 공사가 운영하는 1~8호선 노선도 그래픽을 활용해 제작했다. 하트 모양은 서울시민의 마음을 나타낸다.

공사는 이 슬로건과 엠블럼을 지하철역과 열차 내 광고매체 등 다양한 경로로 시민에게 알려 50주년을 기념한다는 계획이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지난 50년 동안 서울지하철은 대한민국의 발전 속에서 시민의 발이 돼 서울을 움직여온 대표 교통수단"이라며 "이번 기념 슬로건과 엠블럼을 통해 더욱 사랑받는 서울지하철이 되겠다는 다짐을 시민에게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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