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이 생각하는 광화문광장은…미디어아트 전시


세종대왕 동상 앞 미디어월…해치와 소울프렌즈 콘텐츠도

오늘부터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시민들이 참여한 미디어아트를 만날 수 있다. 전시 현장. /서울시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오늘부터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시민들이 참여한 미디어아트를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미디어월에서 시민 아이디어 콘텐츠 공모전과 해치와 소울 프렌즈 상설전으로 구성된 올해 두번째 미디어아트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한달 간 '광화문 광장의 여름'과 '해치와 소울 프렌즈'를 주제로 진행한 공모전 작품들을 전시한다. 18팀의 개성있는 작품을 영상화한 2D 애니메이션, 3D 그래픽 등 콘텐츠를 선보인다. 광화문광장에 얽힌 기억, 광장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과 함께 서울을 지키느라 쉬지 못한 해치를 위해 청계천으로 함께 휴가를 떠난 소울 프렌즈 이야기 등 시민들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시 캐릭터인 해치와 소울 프렌즈와 즐기는 사계 콘텐츠 전시도 계속된다. 해치와 소울 프렌즈가 즐기는 여름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다함께 여름', 숨은그림찾기 형식의 '여름 속, 숨은 해치'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전시를 관람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미디어아트 서울' 인스타그램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전시는 시민들의 참여와 창의성이 돋보이는 의미 있는 기획"이라며 "미디어아트가 누구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빛의 예술로 느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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