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양육자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부모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로구는 드림스타트 부모 16명을 대상으로 이달 5일과 13일 천왕산 목공체험장에서 부모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회당 8명씩 나눠 양육 정보를 공유하고 친분을 쌓는 담소 시간을 가진다. 이후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2시간 동안 진행한다.
목공체험 프로그램은 △아이템 확인 △목재 설명 △공구 사용법 설명 △조립 △사포질 △마감처리 순으로 진행한다. 목재를 가공하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며 자신만의 아카시아 원목 스톨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 A씨는 "아이들을 돌보느라 바빠 이런 체험활동에 참여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새로운 체험을 경험해서 행복했고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목공 체험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지며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구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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