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만점' 해치, 카톡 이모티콘 나온다…10만명 무료증정


4일 출시…서울시 채널 추가하면 다운로드 가능

서울 캐릭터 해치와 소울프렌즈가 이모티콘으로 출시된다. /서울시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 캐릭터 '해치와 소울프렌즈'가 이모티콘으로 출시된다.

서울시는 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카카오톡 채널을 신규로 추가한 10만명에게 '해치&소울프렌즈, 돈 워리 비 해치' 이모티콘을 무료 증정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 대표 캐릭터인 해치는 올해 15년 만에 디자인을 바꿔 재탄생했다. 2월 DDP에서 대형 아트벌룬 전시로 첫선을 보인 뒤 내가 만드는 해치 콘텐츠 공모전, 해치의 마법학교, 서울광장 팝업 해치의 마법마을 등 오프라인 행사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시민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모티콘 개발도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추진했다. 해치&소울프렌즈가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와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담아 16종을 디자인했다. '돈워리, 비 해치' '나만 믿어' '가보자고' 등 해치 캐릭터에 특화된 응원 및 격려 메시지와 함께 '사랑해' '축하해' '배고파'처럼 일상에서 자주 쓰는 감정 메시지 등으로 구성했다.

카카오톡에서 '서울시'를 검색해 채널을 신규 추가하는 선착순 10만명에게 배포한다. 다운로드 뒤 30일간 사용가능하다.

해치&소울프렌즈 캐릭터 봉제인형도 4일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당초 7~8월로 계획했으나 시민들의 요청이 많아 판매시기를 앞당겼다. 서울디자인재단이 운영하는 서울 굿즈 앵커숍 온라인 DDP디자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해치&소울프렌즈 캐릭터가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의 삶 속에 스며들고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방식과 콘텐츠로 시민과 소통하고 서울의 수호자이자 시민의 마음을 지켜주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모두의 소울메이트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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