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청년키움식당 1호점을 선정했다.
중구는 29일 신중앙시장 '우스시'에 청년키움식당 중구 1호점 현판을 걸었다고 30일 밝혔다.
청년키움식당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39세 이하 청년에게 사업장 관리를 교육하고 운영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다. 구는 올 3월 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외식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돕고 있다.
우스시 팀은 전날 현판식에서 "스시와 우동을 정갈하고 푸짐하게 구성해 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후 aT, 신중앙시장 상인회, 상권발전소, 식품외식산업연구소, 청년키움식당 자문위원 등 전문가 10여명이 시식에 참여해 메뉴 구성과 맛 등을 살펴보고 청년들의 노력을 격려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나라 안팎으로 경제상황이 좋지 않지만, 청년들이 창업의 꿈을 접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앞으로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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