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국공립 안암어린이집, 신축시설로 재탄생


건축 뒤 36년…지상3층 규모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국공립 안암어린이집이 신축 어린이집으로 재탄생했다. 29일 안암어린이집 개원식에서 재원 중인 어린이가 이승로 성북구청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성북구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국공립 안암어린이집이 신축 어린이집으로 재탄생했다.

성북구는 28일 국공립 안암어린이집 시설 개원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안암어린이집은 36년이 경과한 노후건축물로, 구조안전정밀진단 C등급 판정을 받는 등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개선이 시급했다. 2021년 서울시 국공립 확충심의를 통과해 3년간의 준비를 통해 양질의 신축 어린이집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연면적 414.50㎡, 지상3층 규모로 보육실 6개에서 영유아 81명을 보육할 수 있다. 친환경·방염 제품을 사용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어린이집 앞에는 범바위 어린이 공원이 있으며, 뒤에는 성북천이 흘러 아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전날 열린 개원식에는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어린이들이 모두 참여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쓴 감사장을 이승로 성북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신축 어린이집이 지어질 때까지 믿고 기다려주신 학부모님과 어린이집 관계자들, 어린이집 이웃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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