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창립일을 맞아 노숙인 쉼터 2곳에 식사비를 후원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생일상'이라는 의미로 따뜻한 밥 한 끼를 소외계층과 나눈다는 취지다. 이달 24일 강동구 암사동 행복한 세상 복지센터에 후원금 500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이날 용산구 동자동 따스한 채움터에 500만원을 전달했다. 따스한 채움터에서는 백호 사장과 임직원들이 점심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또 창립기념 행사의 하나로 이달 11일 사랑의 빵 나눔 활동을 벌였다. 대한적십자사 빵 나눔터 두곳에서 임직원 및 가족 40명이 제빵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직접 빵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식사 및 간식으로 제공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소외이웃 지원을 비롯해 농촌 자매마을 일손돕기, 저소득가정 아동 교육복지사업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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