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시형 기자] 중앙대학교는 27~31일 서울캠퍼스에서 '2024 봄 루카우스(LUCAUS) 축제'를 개최한다.
중앙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와 학생처 학생지원팀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 슬로건은 '청:용오름'이다. 청룡의 해인 갑진년을 맞아 '청춘의 중앙에서 비상하다'는 의미를 슬로건에 담았다.
거리부스와 푸드트럭은 축제 기간 내내 도서관 옆 해방광장과 후문 일대에 마련된다. 29일에는 영화제도 진행된다.
30~31일에는 초청 가수 공연도 열린다. 30일에는 위클리, 브라운아이드소울, 장기하, 잔나비가 무대에 오른다. 31일에는 유다빈밴드, 비비, 지코, 뉴진스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지역 주민 관람 구역도 운영된다. 중앙대는 "이번 축제는 학생들만 즐기는 게 아니라 지역과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별도의 주민 관람 구역을 운영한다"며 "관중 혼잡에 따른 안전 문제는 사전 입장권 배부 후 입장 시간을 달리하는 방식으로 해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상규 총장은 "한 번 지나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젊음의 시기, 가장 아름다운 꿈을 꿀 수 있는 청춘의 시기에 잠시나마 학업의 무게를 내려놓고 축제의 날들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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