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교통단속장비를 확대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에는 무인교통단속장비가 47개 설치돼 있다. 이번에 예산 1억500만원을 확보해 3곳을 추가한다.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서울경찰청, 도로교통공단, 설치업체 등과 설치지점을 협의하고 현장조사를 실시해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신규 설치지역은 신상도초등학교, 명수유치원, 누리어린이집 앞이다.
내달 5일까지 장비설치 행정예고 의견제출 절차를 거쳐 과속단속카메라 2대, 신호·과속단속카메라 1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무인교통단속장비는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을 진입 시 교통안전 경각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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