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AI와 코딩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금천구는 25일 구청 대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함께 꿈꾸는 금천 코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딩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변색·침전 등 변화를 일으키는 화학반응인 시계반응과 극저온 실험 등 마술같은 과학실험 공연으로 행사의 문을 연다.

체험부스에는 13개사가 참여해 AI와 코딩 등을 주제로 18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AI 자율주행 자동차 코딩, 코딩 로봇축구, 생성형 AI 동화 창작, 코딩으로 만드는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증강 현실(AR), 코딩게임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스마트볼 퀴즈대회에서 모든 관람객이 빛이 나는 공을 활용해 퀴즈풀기에 참여할 수 있다. 메타버스, 코딩 교실에서는 각각의 이론을 배우고 직접 설계를 해볼 수 있다.

AI와 코딩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등 관내 주민이라면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소프트웨어와 AI 중심의 코딩교육이 중요하다"며 "구민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이 미래가 요구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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