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윤경 기자] 집회 도중 서울시청 진입을 시도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조합원 4명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7일 낮 12시5분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조합원 4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공공운수노조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시청 동편에서 서울시사회서비스원(서사원) 폐지와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조합원 4명은 결의대회 이후 오 시장과 면담하겠다며 시청 진입을 시도하다가 저지하는 경찰에게 물리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노조는 "서사원과 공공돌봄 위기 속에 정당한 면담 요구에도 이를 가로막고 노동자들을 연행한 경찰권력과 오 시장 모두 규탄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bsom1@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