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정원박람회 연계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개최

서울시가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 전 자치구와 협업해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서울시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시 자치구가 각자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펼친다.

서울시는 다음달 16일 개막을 앞둔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전 자치구와 협업으로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자치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사를 개최하는 지역 연계 축제다. 정원박람회를 맞아 시민들이 일상에서 매력적인 정원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각 자치구는 올 2월부터 대상지를 선정하고 시 슬로건인 동행·매력을 담아낸 정원을 조성했다. 박람회 기간 각 지역의 특색이 묻어나는 정원을 선보일 계획이다.

다음달 13일 우수 정원 및 행사개최지를 선정하는 심사가 진행된다. 정원 조성, 행사 개최, 시민 참여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7개 자치구를 선정, 정원박람회 개막식에서 상장을 수여한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시민들이 일상 가까운 곳에서 정원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정원과 시민 사이 접점을 넓혀 누구나 식물을 즐기고 정원사가 될 수 있는 '정원도시 서울'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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