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우성 기자] 1987년 6.10 민주화운동의 기폭제가 된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 정차순(91) 씨가 별세했다.
17일 박종철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정 씨는 이날 새벽 서울 강동구 한 요양병원에서 별세했다.
빈소는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19일 오전 8시다. 장지는 박 열사가 안장된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이다.
정 씨는 1987년 1월14일 서울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고문으로 사망해 6.10민주화운동의 도화선이 된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다.
아버지 박정기 씨는 2018년 89세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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