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징 해치, 등하굣길 '교통안전지킴이'로 변신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가 직접 시내 초등학교 등하굣길에 나가 교통지도에 동행하는 교통안전지킴이로 변신했다. /서울시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가 어린이 교통안전 수호자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해치가 직접 시내 초등학교 등하굣길에 나가 교통지도에 동행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의와 안전을 지키고, 사람들의 걱정을 행복으로 바꿔주는 해치가 시민들과 만나는 '돈워리, 비해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캠페인은 이달 셋째주 시 안전주간에 맞춰 전날부터 시작, 이달 말까지 성수초·경인초·옥정초·도곡초 등 초등학교 7곳 앞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메시지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치·소울프렌즈를 활용해 '초록불에 횡단보도로 천천히 건너요' 손팻말을 준비했다. 학교 정문·횡단보도 등에서 교통안전지킴이 띠를 두른 해치와 서포터즈가 손팻말을 들어 주목도를 높인다.

다음달 어린이집·아동복지관 등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에도 해치가 함께할 예정이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최근 어린이들 사이에서 해치가 얼마나 인기가 좋은지 실감하고 있다"며 "더 많은 어린이들이 해치를 직접 만나 더 행복해지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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