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박준형 기자] 정부가 필수의료 특별회계를 신설하기로 했다. 보건의료 분야 예산 투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 의료계가 참여할 것도 당부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정부는 무너져가는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전폭적인 재정 지원을 추진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차관은 "어제 의결된 2025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에 재정투자 중점 분야로 필수의료 분야 육성 및 지역 거점 병원의 공공성 확대가 포함됐다"며 "필수의료 지원이 재정투자 중점 분야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투자의 우선순위를 논의하는 대화의 자리에 참여해 주시기를 의료계에 제안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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