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시민청 새단장…'미래서울도시관' 설치


도시홍보·전시공간…카페·기념품점도

서울시청 시민청이 미래 서울 모습을 미리 보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단장한다. 서울시청 전경. /남용희 기자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시청 시민청이 미래 서울 모습을 미리 보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단장한다.

서울시는 시민청 공간 개편 계획에 따라 시민청 안에 '미래서울도시관(가칭)'을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과 잠재력을 보여주는 도시 홍보 및 전시 공간이다. 투명 디스플레이·가상현실·AI 등 최첨단 혁신 기술을 적용해 내년 말까지 1100㎡ 규모로 조성한다.

휴식 공간도 조성한다. 카페·기념품점은 560㎡ 규모로 음료와 함께 시정 관련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아이와 함께하는 공간도 마련한다. 팝업존은 314㎡ 규모로 뷰티·패션 신생업체에 육성 기회를 제공한다.

청년활력소는 분산 운영되던 공간을 합쳐 보다 효율적이고 편안한 공간으로 재구성한다. 취업상담실·화상면접실·자기소개 영상실을 가까이 배치해 연계성을 높시고, 영테크·마음건강·부상제대군인 상담실 실내 분위기도 개편한다.

이달 중으로 시민청 공간 개편에 대한 설계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휴식 공간과 청년활력소는 9월 설계용역 완료 이후 11월부터 노후시설 철거공사를 우선 시행하고 내년 1월 본공사에 들어간다.

김홍찬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시민청은 시민에 개방된 공간으로 내외국인이 찾는 관광 기능까지 겸비하고 있다"며 "시민·관광객 모두가 지속적으로 찾게 되는 매력적인 공간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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