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9호선, 박성주 대표이사 취임


취임 첫 메시지 "절대 안전 확보"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13일 제12대 박성주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박 대표이사가 종합관제센터에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서울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을 운영하는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13일 제12대 박성주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절대 안전 확보,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 열린 소통문화 등을 만들어나가겠다"며 "현장 중심의 경영과 함께 주무관청인 서울시와의 원활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선제적인 대응으로 안전한 9호선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노동조합 위원장과 집행부를 만난 자리에서는 "공정한 평가와 보상체계를 통해 모든 직원이 자부심을 느끼고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겠다"며 "노조와 소통을 통해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취임 후 첫 공식 행보로 종합관제센터에 방문해 9호선 운영상황과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확인했다. 이어 개화차량기지를 찾아 전동차 검수와 정비 절차를 둘러보고 차량 기지 내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 위해요인을 점검했다.

15일에는 주요 역사를 방문해 고객 안전 위해요인과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혼잡도 대책 등을 청취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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