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외국인의 편의를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 국어 민원 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장기체류 외국인이 증가한 데 따른 민원 수요에 대응하자는 취지다. 지난해 12월 기준 동작구 거주 외국인은 1만5556명이며 한 해 동안 1만6399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각 국 언어에 능통한 직원 8명을 통역관으로 지정해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의 민원 처리를 돕는다. 외국인 민원인이 부서와 동 주민센터를 방문했을 때 이들이 서류작성을 안내해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외국인들이 업무 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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