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서울시는 서울교통포털(TOPIS)에서 폭설에 따른 도로통제 등 종합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겨울철에는 도로 결빙 등이 자주 발생하는 만큼 도로 이용 때 사전에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면 도움이 된다.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서울교통포털', 'topis'를 검색해서 다운받으면 된다.

겨울철 새벽시간대 내려간 기온으로 주로 결빙이 발생하는 구간은 청담대교와 호암대교 등이 대표적이다. 다리 위와 터널의 입·출구, 비탈면 구간에 결빙이 발생할 수 있어 주행 때 감속 운행과 차간거리 확보 등 주의가 필요하다.

도로 통제와 해제 정보도 실시간으로 파악해 통합교통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겨울철 폭설 특보가 발령됐을 때도 실시간 도로 통제정보를 팝업창을 통해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상습 통제 구간은 북악산로, 와룡공원길, 인왕산로 등이다.

앱을 이용할 때 자주 가는 구간과 요일, 시간 등을 설정하면 원하는 주요 교통 정보를 알람으로 받을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실시간 교통 정보 제공을 통해 폭설 등 기상 상황이 발생해도 시민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교통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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