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시가 도시브랜드 굿즈로 개발한 '서울 라면'이 성수 팝업스토어에서 첫 선을 보인다.

서울시는 2월 1일부터 4일간 '성수 쎈느'에서 서울 굿즈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라이프'를 콘셉트로 브랜드 상품 전시와 함께 서울시민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특색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1층 '서울나이트존'에서는 서울의 야경을 담은 LED전시와 서울 브랜드 픽토그램을 활용한 디저트 등 서울의 밤과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디저트는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2층 '서울라이트존'에는 서울을 주제로 한 퀴즈, 서울라이프 엽서 만들기, 포토존 등을 마련했다. 서울 굿즈 전시·판매부스도 운영하다.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후드티를 비롯해 파우치, 룸슬리퍼, 미니 빗자루, 인센스 스틱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풀무원과 함께 개발한 서울 라면을 처음 공개한다. 국물·짜장 라면 두가지 형태로 출시하며, 모두 건면을 활용해 칼로리는 낮추고 진한 맛은 살려 서울사람의 미각을 담았다. 또 분말과 야채후레이크를 한 봉투에 담아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간편 조리도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판매수익금 일부는 사회공헌사업에 투자한다.

개장 첫 날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2~4일은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많이 붐빌 경우 현장 예약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연일 완판행렬을 이어가는 서울 굿즈의 첫 팝업스토어에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서울의 매력을 담았다"며 "굿즈를 활용한 도시브랜드 홍보를 더욱 활발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