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읽어주는 뉴스레터'…장애인 알권리 보장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내달부터 장애인 250명을 대상으로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해 11월 마포구 발달장애인 문화창작소의 1주년 기념식에서 발달장애 학생이 직접 그린 초상화를 박강수 구청장에게 선물하는 모습. /마포구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내달부터 장애인 250명을 대상으로 읽어주는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최신 사회 이슈와 장애인복지정책 뉴스를 중심으로 기사를 골라 주 5회 평일 오전 대상자에게 카카오톡이나 문자, 이메일로 발송한다.

그동안 장애인 복지정책과 정보 전달 목적으로 장애인 250명에게 월 2회 종이 신문을 발송했으나 종이 신문은 시각장애인이나 고령자가 읽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뉴스레터에는 기사를 읽어주는 기능이 포함돼 시각장애인 및 고령 장애인의 정보 접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약자와의 행복한 동행을 실천하는 마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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