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아동 및 청소년의 문화·진로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동행카드 발급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2017년 전국 최초로 시행된 동행카드는 아동·청소년이 문화활동과 진로체험 활동을 통해 진로탐색과 바람직한 성장이 가능하도록 구가 지원하는 정책이다.
연간 10만 원의 포인트 카드로 서점·문구, 영화관, 체육활동, 미술관·박물관 등 다양한 분야의 동행카드 가맹점 146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발급 대상은 구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13세 청소년 또는 중학교 1학년 학생이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11월 30일까지로,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수령받은 카드는 동행카드 홈페이지에서 사용자가 직접 등록한 후 사용 가능하다. 사용기한은 12월 15일까지로 기한이 지나면 사용할 수 없고 포인트는 자동 소멸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동행카드는 아동·청소년의 놀권리 증진 및 자발성과 선택권을 강화하는 동시에 꿈을 키우고 행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라며 "다양한 문화, 예술, 진로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가맹점을 확대·발굴하는 등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구가 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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