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올 한 해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에 총 2억5000여만 원을 기부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총 2억5500여만 원을 기부하고 현장 봉사 등 ESG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올 5월 공사 창립 기념 사·노 공동 자원봉사주간 운영으로 109개 부서가 87개 시설에 후원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9월에는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체결, 사회공헌활동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아울러 연말연시를 맞아 ESG 경영 활동의 하나로 지역 복지시설에 총 4852만 원을 기부했다. 임직원 기부 및 자체 예산으로 조성한 기부금을 유락종합사회복지관, 도봉구 사회복지협회, 노원구 가족센터 등 총 20곳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저소득 북한이탈주민,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정 등에 전달됐다.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도록 다방면으로 쓰일 예정이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ESG 경영을 기반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도우며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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