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행정전화 발신자 정보 표시 서비스 개시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이달부터 행정전화 발신자 정보 표시 서비스를 개시한다. 알림 서비스 예시. /용산구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이달부터 행정전화 발신자 정보 표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보이스피싱, 대출전화 등 무분별한 전화에 따른 수신거부를 방지하고 모르는 번호에 대한 민원인의 불안감을 줄이자는 취지다.

전화 수신 때 스마트폰 화면에 '용산구청 부서명'이 표출된다. 통화가 종료되면 안내 문구와 구정에 대한 부가 정보를 알림톡으로 전송한다.

이달부터 안드로이드 폰에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며 그 외의 스마트폰은 전화 종료 후 알림톡을 받을 수 있다. 추후 정책과 재난안내 링크로 구민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다만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은 통신사앱과 공공기관 앱이 깔려 있어야 알림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알림서비스를 통해 보이스피싱을 방지하고 구민들이 필요한 전화를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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