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마약예방 뮤지컬 '노마드' 공연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13일 숭의여자중학교에서 마약 오남용 예방 뮤지컬 노마드 공연을 실시했다. 노마드 공연을 보는 학생들 모습. /동작구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13일 숭의여자중학교에서 마약 오남용 예방 뮤지컬 '노마드' 공연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청소년 시기 마약류 오남용 폐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자는 취지다.

기존 강의 형태에서 벗어나 문화·예술 형식으로 교육 효과를 높이려는 동작구 보건소의 요청에 따라 ㈜창작마을에서 제작했다.

뮤지컬 노마드(Nomad)는 자신이 자유로운 영혼(Nomad)이라 믿는 인물이 친구들과 어울리다 약물을 복용하며 고통을 겪는 내용이다. 약물 오남용 예방에 필요한 정보와 마약류 오남용 대처 방법 등을 알려준다.

'약물 금지(No Drug)'라는 교훈을 되새기며 극이 마무리된다.

구는 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고 공연 전문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새롭게 선보인 공연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마약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마약류 예방에 특화된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동작구를 마약 청정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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