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특수본 없애고 수사 부서 늘린다


감사원 표적감사 의혹 등 수사4부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가 특별수사본부를 폐지하고 수사 부서를 신설했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특별수사본부를 폐지하고 수사 부서를 신설했다.

18일 공수처는 개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직제 규정'에 근거 이같은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수사4부 신설 및 수사4부장 임명에 따라 임시 운영해온 특별수사본부(특수본)를 폐지했다. 신설된 수사4부는 특수본부장인 이대환 부장검사가 맡는다.

2022년 12월 27일 임시로 설치된 특수본은 감사원 표적감사 의혹, 해병대 상병 사망 의혹, 이정섭 검사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이었다.

공수처는 "특수본이 진행해오던 수사는 수사4부가 그대로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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