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시형 기자] 법무부 장관 '청년보좌역'에 홍정윤(30) 경기대 범죄교정심리학과 겸임교수가 임명됐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의 제자이기도 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홍 교수를 전문임기제 다급 청년보좌역으로 발탁했다. 청년보좌역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따라 도입된 직책으로 장관실 소속으로 배치돼 청년 여론을 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한다.
홍 보좌역은 계명대 심리학과를 졸업한 뒤 경기대 범죄심리학과에서 이 교수의 지도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9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사업운영원, 2021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조사연구원을 지낸 홍 보좌역은 지난달까지 경기대 범죄교정심리학 전공 겸임교수로 근무했다.
홍 보좌역은 청년세대 20명으로 이뤄진 법무부 2030 자문단 단장도 맡아 법무부 정책에 대한 청년세대 여론 수렴·전달, 청년정책 과제 발굴·제안 등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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