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모든 임신부 가정에 가사 돌봄 서비스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출산 전 임신맘도우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오른쪽에서 두번쨰)가 임신부 가정을 방문해 대화하는 모습. /동작구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출산 전 임신맘도우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가사 활동이 어려운 임신부 가정에 정부가 인증한 기관의 가사관리사를 파견해 가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소득과 재산 기준에 상관없이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둔 임신부가 대상이다. 1회당 4시간, 총 6회의 청소, 세탁, 쓰레기 배출 등 기본적인 가사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용자는 평일 4시간 기준 7000원, 토요일 8000원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올해부터 '동작구형 임신·출산 지원 패키지를 확대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비 본인부담금, 동작출산축하금 등 정부에서 지원하지 않는 임신·출산 비용까지 지원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많은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신부터 출산과 양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동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zzang@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