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023년 금천혁신어워드 최우수상에 AI 안부든든 서비스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금천혁신어워드는 구 행정의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조직에 확산하기 위해 진행하는 혁신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복지정책과의 인공지능(AI) 안부든든 서비스는 전국 최초로 돌봄 앱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고독사 위험군의 위기 신호를 감지하고 24시간 긴급 출동할 수 있는 서비스다.
1인 가구의 전기 사용량과 핸드폰 사용량을 분석해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AI가 안부를 확인하고 지자체에 상황을 공유한다. 야간이나 주말 또는 휴일에 동주민센터에서 즉시 출동하기 어려웠던 기존 안부 확인 서비스의 문제점을 민관협력을 통해 개선했다는 평가다.
각 부서에서 제출한 24개 혁신사례 중 공무원과 구민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1차 심사와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10건이 선정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혁신어워드를 통해 발굴된 사례는 구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동네방네 행복도시 금천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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