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시가 새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을 활용한 굿즈 디자인 공모전 접수를 마쳤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도시 브랜드 굿즈 디자인 공모전 실시 결과, 이달 6~22일 총 176건이 접수돼 약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전은 올 8월 발표한 '서울 마이 소울'을 활용해 서울만의 매력있는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독창적인 기념품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 결과 공예품, 생활소품, 패션잡화, 어린이 상품, 문구, 사무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이 접수됐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의 약 2배수를 다음달 4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2차 견본심사를 거쳐 다음달 27일 최종 수상작 10점을 선정한다.
수상과 전원에게는 서울특별시장 상장과 함께 상금을 수여한다. 아울러 향후 판매 가능 수준의 시제품을 추가 검토해 서울시 제품 판매점에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공식 홍보 채널을 통해 제품 홍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채 한 달도 안 되는 짧은 접수기간에 다양한 굿즈 디자인이 접수되며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년부터는 더욱 본격적으로 도시브랜드와 굿즈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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