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뽑는 '서울시 10대 뉴스'…온라인 투표


후보군 30개 정책 중 3개 선택

올 한 해 서울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정책을 뽑는 투표가 열린다. 투표 홍보물. /서울시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올 한 해 서울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정책을 뽑는 투표가 열린다.

서울시는 2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서울시 10대 뉴스' 선정을 위한 온라인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주요 정책들에 대한 투표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 결과를 정책 수립에 반영한다는 취지로 진행하는 이벤트다. 투표 대상은 복지·건강·안전·돌봄·교육 분야의 '동행 뉴스', 경제·문화·환경·행정 분야의 '매력 뉴스' 등 30개 정책이다.

동행 뉴스 분야 후보로는 △안심소득 △약자동행지수 △서울런 △손목닥터9988 △난임 지원 확대·난자 동결 지원 등이 선정됐다. 매력 뉴스 분야는 △신규 도시 브랜드 △기후동행카드 △지하철 15분 재승차 제도 △책읽는 서울광장·광화문책마당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투표 페이지는 시 홈페이지 배너를 클릭하거나 포털사이트에서 '서울', '서울 10대 뉴스'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최대 3개까지 선택 가능하다.

투표 결과는 12월 20일 발표한다. 1~10위 정책 추진 부서에는 격려 상장과 포상금을, 그 외 부서에는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올 한 해 약자와 동행하고, 서울을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며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2023년을 시민들과 함께 되돌아보고자 마련한 투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oney@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