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조소현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 씨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27) 씨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0일 오전 전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사기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
전 씨는 자신의 강연 등을 통해 알게 된 이들에게 해외 비상장 회사나 국내 어플리케이션(앱) 개발 회사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건네받는 수법으로 총 20명으로부터 26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전 씨 사기 혐의와 관련 단독 범행만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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