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따른 국제 정세 급변 속에서 수도 서울의 방호대책을 점검하는 장이 열린다.
서울시는 2일 오후 2시 시청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본 서울시 핵·미사일 방호 발전방안'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통한 현 안보 상황의 시사점을 공유하고 수도 서울의 빈틈없는 방호 태세를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오세훈 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현 확장억제 전략 평가와 향후 10년 전략적 선택 △최근 전쟁 양상을 고려한 도시형 방호체계 구축방안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핵 확장 억제, 핵 공유 또는 전술핵 배치, 한·미 핵 협정 보완 등 다양한 핵 정책 방안을 공유한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현실화된 핵·미사일 위협을 고려해 유사시 경보전파와 대피소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김명오 서울시 비상기획관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향후 정책과제 수립 등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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