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해인 기자] 사회적 약자를 위한 최신 기술로 투자유치를 겨루는 경연이 열린다.
서울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박람회 행사의 하나로 개최하는 'IR 경연대회'에 참가할 기업을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50여 개의 약자동행 기술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약자동행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다. 혁신기술 보유 기업을 대상으로 경연발표를 통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기업들의 홍보뿐만 아니라 △약자동행 트렌드를 알아볼 수 있는 '신기술 발표회' △시민들과 약자동행 가치를 나눌 수 있는 '약자동행 토크콘서트'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 시민들이 약자동행 기술에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IR 경연대회는 1차 사전심사를 통해 결선 진출 기업을 선정하고, 기술박람회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최종 결선은 PT 발표 형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 및 상장과 함께 약자동행 기술박람회 투자기업들과 맞춤형 설명회까지 연계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2등 기업에는 5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3등 3개 기업에는 각각 1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경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7일까지 참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태희 서울시 약자와의동행추진단장은 "약자동행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투자가 계속될 수 있도록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i@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