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외국인 폭행' 진범 찾은 검찰…20대 종업원 기소


다른 종업원 2명 송치…검찰, 보완수사으로 진범 가려

외국인이 클럽에서 폭행당해 전치 5주 상해를 입은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이 보완수사해 진범을 밝히고 재판에 넘겼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외국인이 클럽에서 폭행당해 전치 5주 상해를 입은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이 보완수사해 진범을 밝히고 재판에 넘겼다.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유효제 부장검사)는 지난 12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서울 마포구 한 클럽 종업원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클럽 종업원 A씨는 지난해 10월29일 손님으로 온 과테말라 국적 30대 남성 B씨를 폭행해 전치 5주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당초 A씨가 아닌 다른 종업원 2명을 입건해 조사했다. 이후 다른 종업원 2명에 혐의가 있다며 검찰에 넘겼다.

검찰은 압수·통신영장을 4회 집행하고 관련자와 피해자 조사를 벌여 A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이 송치한 다른 종업원 2명은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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