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혜승 기자] 10·11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진교훈 구청장이 민생과 안전 점검 행보로 취임 첫 날을 보냈다.
진 구청장은 구청장 공식 업무 첫날인 12일 오전 청사 출근에 앞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이후 오전 9시 10분쯤 구청에 출근했고 10시 30분쯤 구청에서 출발해 화곡2동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현장을 찾았다. 후보 시절부터 원도심의 재개발, 재건축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온 만큼 사업 추진 경과를 보고 받고 화곡동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직접 살폈다.
이어 구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강서통합관제센터를 찾아 지역 CCTV 운영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오후에는 구청장실에서 행정관리국장, 기획재정국장, 행정지원과장, 기획예산과장 등으로부터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추후 업무 계획 일정을 논의했다.
오후 3시에는 화곡본동시장을 찾아 구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또 내년 완공을 목표로 준공되고 있는 내발산동 안전교육센터로 이동해 현장을 점검했다. 각종 재난과 위험상황에 대한 대응법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 시설이다.
이어 개화육간문 일대를 찾아 안전대책도 점검했다. 이 일대는 지난해 8월 내린 집중호우로 도로 180㎡가 파손되고 차량 22대가 침수돼 운전자 2명이 고립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zzang@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