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에 앞서며 격차를 벌리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율 22.88%를 기록 중인 오후 10시48분 현재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교훈 민주당 후보가 3만5247표(63.49%)를 득표해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1만8053표, 32.52%)를 30.97%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권수정 정의당 후보는 968표(1.74%), 권혜인 진보당 후보는 852표(1.53%), 고영일 자유통일당 후보는 260표(0.46%), 김유리 녹색당 후보는 130표(0.23%)를 득표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강서구 1곳에서 진행됐다. 6~7일 사전투표에 이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본투표가 실시됐으며, 본투표 종료 이후 오후 8시53분쯤 사전투표함부터 개표가 시작됐다.
이번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50만603명 중 24만3658명이 투표해 48.7%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2021년 4월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지난해 6월1일 지방선거 투표율보다 낮은 수치다. 다만 사전투표율은 역대 지방선거·재보궐선거 통틀어 역대 최고치인 22.6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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