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민 기자단 50명 모집…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매달 최신 구정 소식을 구민에게 빠르고 생생하게 전달해 줄 구민기자단 50명을 공개모집한다. /도봉구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매달 최신 구정 소식을 구민에게 빠르고 생생하게 전달해 줄 구민기자단 50명을 공개모집한다.

도봉구는 도봉뉴스를 통해 구정 행사나 미담사례 등 소식을 전달했던 기존 여성리포터 사업을 성별 및 연령층, 분야를 확대·보완해 구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남녀 구분 없이 모집해 성평등을 실현하고, 성인에 국한됐던 연령층을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로 확대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자로 한정됐던 모집 분야는 글 뿐만 아니라 각종 매체를 통한 시각적 이미지로 홍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델 분야를 추가했다.

모집 인원은 50명이다. 기자 및 모델 분야에 각각 어린이 5명, 청소년 5명, 청년 5명, 성인 5명, 시니어 5명을 생애 주기별로 선발한다.

구민 또는 구 소재 직장인이나 초·중·고·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부터 30일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다음달 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이며 1회 연임 가능하다. 활동 시 소정의 비용을 지원받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역량 있는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구정 참여를 높이기 위한 창구들을 지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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