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홍지취락지구 일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통행로를 정비하는 등 주민 숙원을 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곳은 서울시 도시가스 소외지역으로 선정돼 2021년 첫 삽을 뜰 예정이었지만 가스관 매설 공간 확보가 어려워 공사가 장기간 지연됐다.
구는 지난해 12월 개설한 홍지취락지구 진입 도로와 연결되도록 구거 부지를 활용해 통행로를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계단 구간 경사로 설치를 두고 주민 간 의견 대립이 있었지만 수차례 조율을 거쳐 갈등을 해결했다.
하수관에 이어 도시가스관 매설, 통행로 정비를 병행한 끝에 지난달 모든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주민 거주환경과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낙상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앞으로도 기반시설 확충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거주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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