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회 단식 농성장에서 소란을 피우다 경찰관을 다치게 한 5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9일 김모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 14일 국회 본청 앞 이 대표의 천막 농성장 앞에서 쪽가위를 들고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이를 제지하던 국회 경비대 소속 여성 경찰관 2명이 다쳤다.
사건 당일 이 대표는 천막 농성장에 없었다.
경찰은 지난 15일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16일 "도주 우려가 있다"라며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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