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CCTV 연계로 지능형 도시 안전망 구축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긴급상황 발생 시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경찰서, 소방서 등과 연결할 수 있는 지능형도시 안전망을 구축했다. 금천구 U-통합운영센터에서 지능형도시 안전망을 통해 관계 기관에 영상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모습. /금천구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긴급상황 발생 시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경찰서, 소방서 등과 연결할 수 있는 지능형도시 안전망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구가 운영하는 845곳 2881대의 CCTV 영상 정보를 스마트서울 CCTV 안전센터, 금천경찰서, 금천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실시간 공유한다. 재난 상황은 물론 최근 증가하는 무차별 범죄와 같은 상황에서 경찰서, 소방서, 순찰차 내부에서 현장 영상을 즉각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올 11월까지는 가산디지털단지역 주변 3곳에 밀집도를 측정할 수 있는 인파 관리용 지능형 CCTV를 신설할 계획이다. 84곳에 생활안전 CCTV 278대를 추가 설치하고 기존 CCTV의 노후된 카메라 302대를 교체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능형도시 안전망 구축으로 주민 안전을 위한 황금시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구, 경찰, 소방서 간 공동 대응 체계가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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