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동에 '밝은 눈' 선물…강서구, 안경 지원

서울 강서구가 시력 교정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 45명을 대상으로 안경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안경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시력검사를 받는 아동 모습. /강서구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서울 강서구는 시력 교정이 필요한 아동에게 안경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안경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경제적 부담으로 안경 구매와 교체에 어려움을 겪는 드림스타트 아동 45명에게 지역 안경원과의 협약을 통해 맞춤 안경을 지원한다. 협약을 맺은 안경원 2곳이 안경 비용의 일부를 후원하는 방식이다. 지난해에도 아동들에게 시력검사와 안경 구매를 지원했으며 매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구는 안경 외에도 취약계층 아동에게 신체, 정서 등 영역별로 발달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2015년부터 추진했다.

강서구 관계자는 "시력 교정이 필요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안경원에 감사하다"며 "드림스타트 아동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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