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직업교육 대상자 모집…1인당 60만원 지원


서울런4050 직업교육경비 지원사업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12월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열린 다시 뛰는 중장년 서울런 4050 기자설명회에 참석해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시가 중장년 저소득층에게 교육경비를 1인당 60만 원씩 지원한다.

서울시는 서울런4050 직업교육경비 지원사업 대상자 50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빠른 기술 변화와 길어진 기대수명에 따른 노후 대비 등 다양한 요인으로 중장년층의 교육 필요성이 점차 높아져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사업추진 후에는 성과분석을 통해 향후 지원대상 확대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거주하는 만 40~64세 중장년 기초생활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이 대상이다. 다만 국가평생교육바우처, 국민내일배움카드, 국가장학금, 영등포 평생교육바우처, 서초형 평생교육바우처 수혜자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은 9~18일 50플러스재단 홈페이지에서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를 위해 50플러스 캠퍼스 및 센터에서 온라인접수를 현장지원한다.

지원 대상자 발표는 다음달 1일 개별문자 발송을 통해 발표한다. 서울런4050 서울시평생학습포털, 서울시50플러스재단 홈페이지에도 공지할 예정이다.

지원경비는 포인트 형식으로 지급하며, 서울런4050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통한 현장학습기관 강좌와 서울런4050 교육몰 유료강좌의 수강료·교재비 등에 사용 가능하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앞으로도 중장년층에 대한 직업교육, 일자리지원, 인생설계지원 등 서울시 4050세대의 든든한 인생 2막을 응원한다"며 "이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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