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경로당 심폐소생술 서포터즈 떴다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 경로당에 심폐소생술 서포터즈가 떴다. 경로당에서 교육하는 심폐소생술 서포터즈 모습. /서대문구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 경로당에 심폐소생술 서포터즈가 떴다.

4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심폐소생술 서포터즈가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설치된 경로당 27곳을 찾아 심폐소생술 교육 '4분의 기적'을 진행하고 있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발생 때 환자의 뇌 손상을 줄이며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이다.

서대문구 심폐소생술 서포터즈는 관련 전문 기관에서 과정을 이수한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경로당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심정지 환자 발생 때 119 신고 요령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알려준다.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실습 위주로 교육한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심정지 발생 때 4분 내에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면 뇌 손상을 방지하고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며 "다중이용시설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zzang@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