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딸이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하자 흉기를 들고 찾아 나선 혐의를 받는 4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24일 경범죄처벌법상 흉기 은닉·휴대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미성년자인 딸이 교제하던 20대 남성 B씨에 폭행당했다는 소식을 듣자 흉기를 들고 찾아 나선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딸에게 B씨와 헤어지라고 요구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를 만나기 전 A씨를 체포했다. A씨 딸이 B씨에게 폭행당했다는 사건은 서울 용산경찰서가 폭행과 절도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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