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사진 연출 의혹' 장경태 검찰 조사…명예훼손 혐의


장경태 "김건희도 출석하라"

김건희 여사의 캄보디아 순방 당시 사진을 놓고 설정된 사진을 찍었다며 빈곤 포르노 의혹을 제기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김건희 여사의 캄보디아 순방 당시 사진을 놓고 설정된 사진을 찍었다며 이른바 '빈곤 포르노' 의혹을 제기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

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박혁수 부장검사)는 전날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장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을 찾았다. 당시 찍은 사진을 두고 장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조명등을 설치해 촬영한 '콘셉트 사진'이라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대통령실은 "민주당 최고위원이 사실관계를 확인조차 하지 않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장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당시 촬영 사진과 영상, 전문가 감정 결과를 근거로 '조명등은 설치되지 않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장 의원을 불구속 송치했다.

검찰 조사를 마치고 나온 장 의원은 SNS를 통해 "조사 잘 받고 나왔다"며 "대통령실은 증거자료를 국민께 공개하라. 김건희 여사도 공정하게 출석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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