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빼돌려 '스마트폰 개통' 20대 구속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21일 사기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세정 기자

[더팩트ㅣ이장원 인턴기자] 허위 대출광고로 얻은 개인정보를 이용해 고가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개통해온 20대가 구속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21일 사기 등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SNS에 허위 대출광고를 올린 뒤 연락 온 피해자들을 속여 개인정보를 빼낸 혐의를 받는다. 이를 이용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피해자들 명의로 개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통된 기기가 대구로 배송된 것을 확인한 경찰은 잠복 끝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이르면 이날 중 구속 송치될 것으로 보인다.

bastianle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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